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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동차 딜러 1만곳 사이버공격에 업무 마비

6일전 시작된 사이버 공격으로 전국 1만 곳이 넘는 자동차 딜러의 업무가 마비되고 있다. 6일째 지속하면서 장기화 우려도 제기됐다. 지난 19일 자동차 판매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DK글로벌(이하 CDK)이 사이버 공격을 받았다. 이로 인해서 자동차 딜러들의 전산망 가동이 중단되면서 차량 매매 업무가 차질을 빚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의 24일자 보도에 따르면 CDK글로벌은 차량 판매관리 시스템인 딜러십관리시스템(DMS)을 제공하는 업체다. DMS는 딜러사에 차량 및 부품 재고관리, 판매 및 정비 관리는 물론 금융·보험 서비스 관리까지 딜러사 업무 전반에 관한 전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토네이션을 비롯한 국내 대형 딜러가 이 소프트웨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이번 공격으로 인해서 차량 매매를 하지 못하거나 차량 인도가 지연되는 등의 피해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업무가 중단된 딜러는 전국적으로 1만5000개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CDK는 공식성명을 통해서 사이버 공격이 랜섬웨어의 일종이라고 밝혔다. 랜섬웨어는 해커들이 시스템 내의 파일들에 대한 접근을 막은 뒤에 재가동을 대가로 금품을 요구하기 위해 설계된 소프트웨어다. 다만 업체 측은 사이버 공격을 받은 경위 등에 대해서는 자세히 밝히지 않았다.     WSJ은 피해를 본 자동차 딜러 매장의 직원들이 펜과 종이를 동원해 수기로 서류를 작성하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동원해 고객 피해를 줄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조원희 기자사이버공격 자동차 자동차 딜러들 딜러사 업무 전국 자동차

2024-06-24

북미 1만여개 자동차 딜러, 사이버 공격에 업무 마비

미국의 자동차 판매관리 소프트웨어 제공업체인 ‘CDK 글로벌’(이하 CDK)이 사이버 공격을 받으면서 북미 전역의 1만 곳이 넘는 자동차 딜러 업체 업무가 며칠째 차질을 빚고 있다.     21일 블룸버그통신 보도에 따르면, CDK는 지난 19일과 20일 이틀에 걸친 사이버 공격 여파로 전산망 가동이 중단된 상태다. 회사 측은 20일 2차 공격이 이뤄진 뒤엔 자동차 딜러들에 ‘시스템 복구가 될 때까지는 며칠 더 걸릴 수 있다’고 공지하기도 했다고 블룸버그통신은 전했다.   CDK는 북미 지역에 차량 판매관리 시스템인 딜러십관리시스템(DMS)을 제공하는 업체다. DMS는 딜러사에 차량 및 부품 재고관리, 판매 및 정비 관리는 물론 금융·보험 서비스 관리까지 딜러사 업무 전반에 관한 전산화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번 사이버 공격 때문에 이미 차량을 구매한 고객들도 차량 인도 시기가 지연되거나 차량 정비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소수의 DMS 업체들이 시장을 지배하고 있는 만큼, CDK 제품을 사용하는 딜러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1만5000여곳에 이르는 상황이다.     한편 사이버 공격 여파로 CDK의 모회사인 투자회사 브룩필드 비즈니스 파트너스의 주가는 전날 7% 급락했다. 김은별 기자 [email protected]사이버 자동차 자동차 딜러들 사이버 공격 딜러사 업무

202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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